반응형 감성소설1 급류 정대건 장편소설 :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이 있는 소설 / 급류감상문 급류정대건 / 민음사 / 2022. 12. 22. 한 줄 감상담담한 문장 속에서 삶과 감정이 부딪히는 순간들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. 줄거리 요약지방도시 '진평'을 배경으로 열일곱살 도담과 해솔의 만남, 이별, 그리고 재회를 14년에 걸쳐 그린 이야기이다.어린시절, 물가에서 벌어진 사고를 계기로 두 사람은 각자의 부모를 잃고, 그 이후로도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. 세월이 흐른 뒤, 소방관이 된 해솔과 어른이 된 도담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심과 오해, 그리고 책임을 마주하게 된다. 자극적인 사건보다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흐름을 더 깊이 다루는 소설이다. 특히 어릴 적 상처를 안고 성장한 두 사람이 어른이 되어 마주하는 장면들이 참 인상 깊었다. 과장되지 않고, 담백한 문장.. 2025. 5. 14. 이전 1 다음 반응형